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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퇴직금 계산 신청 지급기준 계산기 금액 조회 방법

드리미001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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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퇴직금 계산 신청 지급기준 계산기 금액 조회 방법 

일용직 퇴직금, ‘나도 받을 수 있다’! 지급 기준부터 계산, 신청 방법까지

일용직 근로에 종사하는 많은 분이 "퇴직금은 정규직만 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접하곤 합니다. 그러나 근로기준법상 일용직 근로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퇴직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계약 형태가 하루 단위로 이루어졌더라도, 실제 근무가 꾸준히 이어졌다면 ‘계속근로자’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일용직 근로자의 퇴직금 지급 기준, 계산 방법, 계산기 활용법, 조회 및 신청 절차까지 단계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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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용직 퇴직금 지급 조건

일용직 근로자가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 첫째, 1년 동안 60일 이상 근무해야 합니다.
  • 둘째, 4주 평균 주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정규직과 동일하게 퇴직금을 지급받을 자격이 주어집니다. 계약서가 하루 단위로 작성되었더라도 실제 근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면 ‘계속 근로’로 간주됩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사업장에서 1년 동안 주 3~4회씩 꾸준히 일했다면 퇴직금 지급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중간에 쉬는 기간이 3개월 이하이며 질병이나 사업장 사정과 같은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해당 기간도 근속 기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자는 퇴사 후 14일 이내에 사업주에게 퇴직금 지급을 요청해야 합니다. 만약 사업주가 지급을 미루거나 거부할 경우,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하거나 ‘체불임금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근무일 기록, 임금명세서, 통장 입금 내역 등은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되므로 반드시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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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용직 퇴직금 계산 방법


퇴직금은 다음 공식에 따라 계산됩니다.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분 × (총 근무일수 ÷ 365일)
여기서 1일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 동안 지급받은 급여 총액을 해당 기간의 총 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퇴직 전 3개월 동안 총 450만 원을 지급받고 90일 근무했다면, 1일 평균임금은 약 5만 원이 됩니다. 만약 총 250일 근무했다면, 퇴직금은 5만 원 × 30일분 × (250일 ÷ 365일) = 약 1,027,000원으로 계산됩니다. 
급여 총액에는 기본급과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수당이 포함됩니다. 단, 일시적인 상여금이나 특별수당 등 불규칙한 항목은 제외될 수 있습니다. 이 계산 방식은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며, 근무 기간이 1년 이상이면 매년 1/12씩 비례하여 누적됩니다. 퇴직금 산정의 핵심은 “근속 기간”과 “평균 임금”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며, 근무 일수를 증명할 수 있다면 일용직 근로자도 퇴직금 산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3. 퇴직금 계산기 활용 방법

퇴직금을 직접 계산하는 것이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 또는 사람인, 잡코리아와 같은 취업 포털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계산기 활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입사일과 퇴사일을 입력합니다. 퇴사일은 실제 근로의 마지막 날 다음 날을 기준으로 합니다.
  2. 급여 형태 (시급, 일급, 월급)를 선택합니다.
  3. 최근 3개월간 받은 급여 금액을 입력합니다.
  4. 주 근로 일수나 주 근무 시간을 입력하고, 정기 상여금이나 식대 등의 포함 여부를 선택합니다.
  5. ‘계산하기’ 버튼을 누르면 예상 퇴직금이 자동으로 산출됩니다.

계산 결과는 화면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PDF 저장이나 인쇄 기능도 제공됩니다. 산출된 결과는 사업주와 협의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만약 계산 결과가 납득하기 어렵거나 포함 항목이 애매하다면, 고용노동부 상담센터로 문의하여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퇴직금 조회 및 신청 절차

퇴직금을 실제로 지급받기 위해서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지급 신청을 해야 합니다.
  1. 퇴직일 기준 14일 이내에 사업주에게 퇴직금 청구서를 제출합니다.
  2. 청구 시에는 근무확인서, 임금명세서, 퇴사 증빙자료 등을 함께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로기준법 제36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특별한 사유 없이 퇴직금 지급을 지연할 수 없습니다. 만약 지급이 지연된다면, 연 20%의 지연이자를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금액에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노동청의 체불임금 진정 또는 소액재판 청구를 통해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전자민원 포털을 통해서도 온라인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합니다. 퇴직금 분쟁은 시일이 지날수록 불리해질 수 있으므로, 퇴사 직후 바로 서류를 준비하여 대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5. 퇴직금 관련 주의사항과 관리 팁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근무 형태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근무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출근부가 별도로 없더라도 문자 메시지, 통장 입금 내역, 근무지 사진 등은 모두 근로 증거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매번 급여를 지급받을 때는 임금명세서를 반드시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2021년 이후에는 사업주가 임금명세서를 교부하지 않으면 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또한, 퇴직 직전 3개월간의 급여가 평소보다 낮아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퇴직금은 이 3개월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장기간 근무했는데도 퇴직금 금액이 예상보다 적게 나왔다면, 상여금이나 정기 수당이 포함되었는지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퇴직금이 지급된 후에는 입금일, 금액, 공제 세액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사업주에게 지급명세서를 요청하여 보관하면 추후 분쟁 발생 시 큰 도움이 됩니다.

6. 결론

일용직 근로자라고 해서 퇴직금을 받을 수 없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1년 이상 근무하고 주 평균 15시간 이상 근무했다면 누구든지 정당하게 퇴직금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퇴직금은 단순히 보상을 넘어, 근로자의 노력을 인정하는 법적 권리이기도 합니다. 법이 정한 절차 안에서 자신이 일한 만큼의 대가를 제대로 받는 것은 근로자로서 자신을 보호하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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